재생에너지·가치소비·문화예술·아동복지 등 6개 분야서 협력
[더팩트｜우지수 기자] 신세계프라퍼티는 경기도와 손잡고 지역 ESG 경영 발전을 위해 협력한다고 21일 밝혔다.
신세계프라퍼티느 이날 경기도 수원시 스타필드 수원 별마당 도서관에서 '기회로 빛나는 미래를 위한 ESG 활성화 업무협약식'을 열었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사장 등 주요 관계자와 도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이번 협약으로 경기도 내 4개 스타필드(하남·고양·안성·수원)와 2개 스타필드 시티(부천·위례)를 거점으로 다양한 ESG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신세계프라퍼티와 경기도는 △기후 환경 문제해결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사용확대 △가치소비 확대, 반려동물 상생을 위한 생태계 조성 △미디어 콘텐츠 확산 지원 △사회적 가치창출 예술인 지원 등 문화예술 기회 확대 △취약 계층 아동 복지 프로그램 확대 △민·관 ESG 네트워크 구성, ESG 협력방안 및 사회가치 성과측정연구 등 6가지 주요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분야별 계획을 살펴보면 기후 위기 대응 분야에서는 신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한다. 옥상 등 스타필드 유휴공간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 검토하고, 경기도와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가치소비 확대를 위해서는 사회적 기업 브랜드를 발굴 및 육성하고, 판로를 마련하는 등 다양한 지원책을 펼친다. 전통시장 개선 사업에 경기도 내 청년 기업의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상생 행사를 마련한다.
지역 예술인에게는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경기도작가 지원사업에 협력한다. 아동·청소년 대상 복지 증진 프로그램도 경기도 전역으로 확대한다. 신세계프라퍼티 임직원 참여 봉사활동 '별꿈서포터즈'도 확대한다,
신세계프라퍼티는 민관합동 협의기구 'ESG 네트워크'에 참여하고 이해관계자, 전문가들과 함께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힘쓰기로 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속가능한 미래 사회를 만들기 위해 성공적인 민관 공동 대응을 이어갈 것"이라며 "더 많은 도민이 ESG 가치를 체감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사장은 "지역 상생에 힘써 온 신세계프라퍼티와 ESG 가치 확산에 앞장서 온 경기도가 만나 연계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고, 미래 세대의 행복을 위한 공동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index@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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