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1일 오후 3시 소집
태영건설이 내달 11일 오후 3시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공원로 111 태영빌딩 지하1층 T아트홀에서 사채권자집회를 소집한다고 밝혔다. /서예원 기자
[더팩트ㅣ최지혜 기자] 태영건설이 내달 공모사채권자에 대한 사채권자집회를 소집한다.
태영건설은 20일 회사채 출자전환과 만기 연장을 통한 경영 정상화를 위해 내달 11일 오후 3시 태영빌딩 T아트홀에서 사채권자집회를 소집한다고 밝혔다.
집회 소집 주체는 사채발행회사인 태영건설이다. 소집 대상은 지난달 30일 금융채권자협의회에 참여하지 않은 시장매출채권을 포함한 제68회 공모사채권자이다. 사채권자들은 집회에서 사채 만기일과 금리 변경 등 채권조정과 사채 권면액의 50/100 출자전환을 주요 안건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회사의 경영 정상화가 차질없이 진행되기 위해서는 회사채에 대한 출자전환 및 만기 연장이 꼭 필요한 상황"이라며 "투자자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wisdo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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