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올투자증권, 1분기 영업익 65억…전년比 흑자 전환

당기순이익도 2개 분기 연속 흑자

다올투자증권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 67억원을 기록하면서 2개 분기 연속 흑자에 성공했다고 공시했다. /다올투자증권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다올투자증권이 1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다올투자증권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65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지난해 1분기 115억원 손실에서 흑자 전환했으며, 전 분기(47억원)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당기순이익도 67억원을 달성하면서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중소형 증권사에 우호적이지 않은 시장환경 속에서도 지난해 충당금을 충실히 적립하고 보수적 관점에서 시장 상황을 판단해 재무적 부담을 크게 줄였다는 설명이다.

또한 세일즈앤트레이딩(S&T) 부문과 리테일영업 조직을 강화한 것도 실적에 도움이 됐다. 1분기 투자중계 순익과 인수주선 이익은 각각 60억원, 54억원을 기록했다.

다올투자증권 관계자는 "불확실한 시장 상황이 지속되고 있으나 그동안 준비하고 대비한 만큼 올해는 안정적 수익 기반 구축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