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성 사업, 핵심 상품 중심 전략 유효
한샘이 올해 1분기 영업이익 130억원, 매출액 4859억원을 달성했다. /더팩트 DB
[더팩트|우지수 기자] 한샘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30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흑자전환했다고 9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5% 성장한 4859억원을 기록했다.
한샘에 따르면 주택시장 거래량 침체와 고금리 등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수익성 중심 사업 전략과 핵심 상품에 집중한 판매 전략이 성과를 냈다.
한샘은 구매 원가를 절감하고 공급망을 전략적으로 관리해 올해 1분기 원가율을 전년 동기 대비 2.1%p(포인트) 높였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리하우스는 계속되는 주택거래 침체 분위기에서 부분공사, 단품 중심으로 판매하며 시장 수요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한샘은 이사를 가지 않고도 집을 수리하는 고객을 공략하고 부엌과 바스, 수납 등 경쟁력 있는 핵심 상품을 내세웠다. 인테리어 박람회와 신축 단지 오픈하우스 등 접객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영업망 확장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홈퍼니싱은 성수기 아이방 가구 등 핵심 상품 판매량이 늘었다. 이에 더해 수납, 호텔침대 등 제품에 마케팅을 집중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디지털 중심 전략도 폈다.
한샘 관계자는 "올해 본격적으로 매출액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모두 챙길 수 있는 사업 구조를 구축할 것"이라며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신뢰를 보낸 투자자들에게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index@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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