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세종=박은평 기자] 세계적인 경기 둔화 속에서도 지난해 스마트팜과 농약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했다. 정부는 올해 수출산업 지원 정책을 강화할 방침이다.
8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스마트팜 수출은 2억9600만달러로 전년(1억3700만달러) 대비 115.9% 증가했다. 농약 수출은 같은 기간 2억4500만달러에서 4억9900만달러로 103.2% 늘었다.
지난해 전체 농산업 분야 수출액은 전년보다 1.2% 증가했다.
농식품부는 이런 성과를 이어가고자 올해 수출 지원을 더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농산업 수출 활성화 예산을 지난해보다 33% 늘렸고, 관계부처와 함께 농산업 분야 수출 기업을 위한 맞춤형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호주에 시범온실을 준공하고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시범온실 착공에 나선다. 신규 조성 국가도 선장할 계획이다. 우리 농산업 기업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해외 박람회 참가와 한국관 조성 등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또 수출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인허가 취득과 마켓 테스트 비용도 지원하기로 했다. 스마트팜, 농기자재 분야 중소·중견 기업이 단기수출보험에 가입할 경우 가입 한도 확대, 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상만 농식품부 농식품혁신정책관은 "농식품 전후방산업은 미래 수출 성장 잠재력이 큰 분야"라며 "우리 수출 기업들이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현장 밀착 지원 등 다각도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pep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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