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거래일 연속 강세
7일 삼양식품은 전날보다 1% 넘게 오르면서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삼양식품이 1분기 호실적 기대감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7일 오후 2시 07분 기준 삼양식품은 전 거래일 대비 1.16%(3500원) 오른 30만65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최고가는 31만5000원이며, 지난 5일 30만원대 주가를 돌파한 후 3거래일 연속 상승이다.
삼양식품의 이날 강세는 증권가가 삼양식품의 1분기 실적에 대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오를 것으로 전망하면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증권가가 전망한 삼양식품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1.43% 오른 3228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74.86% 오른 417억원이다.
삼양식품은 '불닭볶음면' 등 주요 제품이 해외에서 큰 인기를 끌며 해외 매출을 통한 실적 개선세가 뚜렷하다. 지난해 전체 매출 중 수출 비중은 67.8%에 달했다.
정한솔 대신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대비 하반기에 기저 부담이 높아지고 추가 생산 여력이 제한적인 상황으로 하반기 성장 폭 축소는 불가피하다"면서도 "삼양식품의 가장 큰 투자 포인트는 높은 해외 매출 비중과 성장성이다. 2025년 밀양 제2공장 가동 시 다시 한번 큰 폭의 외형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다. 주가 조정 시 매수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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