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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국내 최대 크기 마이크로 LED 공개…출고가 1억8000만원

  • 경제 | 2024-05-07 08:35

114형 마이크로 LED 앞세워 초프리미엄 TV 시장 공략

삼성전자 모델이 삼성스토어 현대 판교점에서 국내 최대 크기의 114형 마이크로 LED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 모델이 삼성스토어 현대 판교점에서 국내 최대 크기의 114형 마이크로 LED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삼성전자가 국내 최대 크기인 114형 마이크로 LED를 공개했다. 이를 통해 초프리미엄 TV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마이크로 LED의 라인업을 89·101형에 이어 114형으로 확대해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고 7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마이크로 LED의 라인업을 확대한 것은 초대형 디스플레이를 선호하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마이크로 LED는 마이크로미터(㎛) 단위의 LED가 백라이트나 컬러필터 없이 스스로 빛과 색을 내 최상의 화질을 구현하는 제품이다.

114형 마이크로 LED의 출고가는 1억8000만원이다. 삼성스토어 현대 판교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삼성전자는 114형 마이크로 LED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85형 Neo QLED 8K(QND900)를 증정하고, JBL L100 MK2 스피커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달 중 구매하면 300만원 상당의 시그니엘 서울 숙박권도 추가 증정한다.

강진선 삼성전자 한국총괄 상무는 "마이크로 LED는 시중에 나와 있는 모든 TV의 장점만을 갖춘 궁극의 디스플레이"라며 "최고의 기술력을 갖춘 초고화질 디스플레이의 가치를 알아보는 소비자들의 선택지를 확대하고 초프리미엄 TV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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