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지역 수출 확대 기반 기대"
동국제강이 미국 글로벌 안전 환경 기관 UL의 환경성적표지(EPD)를 취득했다. /동국제강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동국제강이 미국 글로벌 안전 환경 기관 UL(Underwriters Laboratories)의 환경성적표지(EPD)를 취득했다.
동국제강은 H형강·열처리후판·비열처리후판 등 3종이 UL의 환경성적표지를 취득했다고 3일 밝혔다. 동국제강은 중장기 친환경 성장 전략 'Steel for Green'(스틸 포 그린) 일환으로 지난해 6월 '친환경 인증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제품 친환경성 향상을 추진하고 있다.
환경성적표지는 친환경성 제고를 위해 원료 채취부터 생산·유통·사용·폐기 등 전 과정에 환경 영향을 정량화 표시하는 제품에 부여하는 인증이다.
환경성적표지는 정확한 환경성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 국제 인증은 유럽 International EPD와 미국 UL EPD가 대표적이다. 동국제강은 지난 1월 International EPD를 취득했다.
동국제강은 국내 수요 부진과 건설경기 악화에 따라 수출 확대를 통한 해외 시장 공략을 추진하고 있다. 미주 지역은 후판·형강 제품 연간 수출 판매 절반을 차지하는 지역이다. 이번 인증 취득이 미주 지역 수출 확대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올해 국내 인증 추가 취득해 내년 주요 품목에 대한 환경부 '저탄소 인증' 취득도 추진할 계획이다. 저탄소 제품 인증은 EPD 제품 중 동종 제품보다 탄소 배출이 적은 제품임을 인증하는 제도다. 녹색제품에 해당해 관련 법률에 의거 공공기관 의무 구매 제품으로 인정받는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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