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0.17% 떨어진 867.48 기록
[더팩트|윤정원 기자] 2일 국내증시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반영하며 소폭 하락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692.06) 대비 0.31%(8.41포인트) 내린 2683.65로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 보면 기관은 1443억원어치를 팔았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419억원, 57억원을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금융업(-2.06%) △유통업(-1.51%) △철강금속업(-1.04%) 등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세였다. △섬유의복업(2.50%) △종이목재업(1.25%) △음식료품업(0.95%) 등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POSCO홀딩스(-1.48%) △현대차(-0.80%) △셀트리온(-0.79%) △삼성바이오로직스(-0.77%) △SK하이닉스(-0.34%) △삼성전자우(-0.31%) 등은 하락 마감했다. △NAVER(2.39%) △기아(1.36%) △삼성전자(0.65%) 등은 올랐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868.93)보다 0.17%(1.45포인트) 떨어진 867.48로 장을 마무리 지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09억원, 155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홀로 995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리노공업(3.39%) △알테오젠(2.20%) 등을 제외하고는 모두 떨어졌다. △HLB(-4.23%) △엔켐(-2.62%) △에코프로비엠(-2.31%) △HPSP(-2.15%) △에코프로(-1.98%) △레인보우로보틱스(-0.62%) △이오테크닉스(-0.21%) △셀트리온제약(-0.21%) 등의 순으로 낙폭이 컸다.
연준은 1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뒤 기준금리를 현재 수준과 같은 5.25~5.50%로 유지하기로 결정한 상태다. 지난해 9월 이후 이날까지 6회 연속 금리 동결이다.
연준은 지난해 7월까지 2001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공격적인 금리 인상을 단행한 뒤, 8개월간 5.25~5.50%를 유지하고 있다. 최대 2%포인트의 한국과 미국 금리 격차도 이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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