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3만5450원까지 추락
2일 에코앤드림은 전 거래일(4만4250원) 대비 18.87%(8350원) 하락한 3만5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이라진 기자] 1200억원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한 에코앤드림의 주가가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유상증자는 기존 주주의 지분율을 희석해 주가 하락으로 이어지는 경향이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일 에코앤드림은 전 거래일(4만4250원) 대비 18.87%(8350원) 하락한 3만5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3만6950원을 개장한 에코앤드림은 장중에는 3만5450원까지도 고꾸라졌다. 에코앤드림은 전 거래일인 30일에도 5.14%(2400원) 떨어지며 장을 끝마친 바 있다.
지난 30일 에코앤드림은 시설자금 및 채무상환금조달을 위해 1200억원 규모의 주주 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발행되는 신주는 340만4256주, 발행가액은 주당 3만5250원이다. 신주배정기준일은 오는 6월 5일이다. 발행가는 7월 8일 확정된다. 구주주 청약일은 7월 11~12일이다. 신주는 8월 1일 상장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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