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전문의약품 성장세
HK이노엔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17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06% 증가한 수치다. /HK이노엔
[더팩트ㅣ서다빈 기자] HK이노엔이 1분기 호실적을 거뒀다.
HK이노엔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6% 증가했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은 21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상승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6.2% 늘었다.
HK이노엔은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의 성장세를 1분기 호실적의 이유로 꼽았다. 케이캡의 1분기 매출은 5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3.9% 증가했다. 케이캡의 분기 매출이 500억원을 넘긴 건 이번이 처음이다.
전문의약품도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순환기·당뇨·신장 치료제 매출은 8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6% 증가했다. 의료 파업 영향에도 불구하고 수액제 매출은 22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9.7% 성장했다.
헬스·뷰티(H&B)부문 매출은 204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1분기 대비 1.5% 감소했다. 숙취해소제 컨디션의 매출도 1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했다.
HK이노엔 측은 "내년 숙취해소제 인체적용시험 적용을 앞두고 일시적인 경쟁 심화가 이어지면서 컨디션 매출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bongous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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