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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린넨·선크림 수요 증가…여름 상품 편성 확대

  • 경제 | 2024-04-30 11:08

5월 연휴 야외 활동 겨냥, 신제품 라인업 추가

롯데홈쇼핑이 더운 날씨 소비자 수요를 반영해 여름 신상품 편성을 늘리고 있다. 사진은 패션 브랜드 'LBL' 여름 의류 판매방송 /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이 더운 날씨 소비자 수요를 반영해 여름 신상품 편성을 늘리고 있다. 사진은 패션 브랜드 'LBL' 여름 의류 판매방송 /롯데홈쇼핑

[더팩트|우지수 기자] 롯데홈쇼핑은 올해 여름 상품 인기가 커지면서 린넨 소재, 선크림 등 신상품을 집중 편성한다고 30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올해 이른 더위가 찾아오면서 '피크닉 패션'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일반적으로 4월에는 간절기 의류 판매 비중이 크지만 올해는 여름 의류 선호도가 특히 늘었다.

롯데홈쇼핑이 올해 지난 1일부터 26일까지 패션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패션 주문수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30% 성장했다. 그 중 민소매 니트는 150%, 얇은 소재 티셔츠는 30% 늘었다. 이 기간 두꺼운 소재 의류 판매량은 지난해 4월과 비슷한 수준이다.

롯데홈쇼핑은 나들이, 해외여행 등 야외 활동 수요가 늘어 4월부터 여름 의류를 판매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대표 브랜드 'LBL'은 여름 특화 소재 프렌치 린넨을 사용한 제품으로 이달 주문 건수가 지난해 4월보다 20% 늘었다. 지난 12일 '조르쥬레쉬' 여름 의류가 출시 30분만에 2만 세트, '포렌조' 역시 당일 방송에서 1만7000세트가 팔렸다. '데렉 램 10 크로스비'는 30분만에 1만5000세트가 판매됐다.

브랜드별로 프리미엄 소재와 합리적인 가격대, 다양한 스타일링 가능성이 소비자 호응을 얻었다고 롯데홈쇼핑 측은 설명했다.

롯데홈쇼핑은 본격 여름 신상품을 지속 공개할 계획이다. 내달 첫 주에는 '바이브리짓 린넨 반팔 재킷', '폴앤조 썸머 가디건' 등 5월 연휴를 겨냥한 바캉스 의류를 선보인다. 2주차에는 'LBL 시어 블라우스', '안나수이 린넨 반바지' 등 여름 특화 소재 브랜드를 집중 소개한다. 이 외에도 '데렉 램 10 크로스비 텐셀 반팔 셔츠', '폴앤조 모달 반팔 티셔츠' 등 한여름에도 활용할 수 있는 제품도 출시할 계획이다.

여름 뷰티 상품 부문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롯데홈쇼핑의 이달 화장품 주문건수는 지난해 4월 대비 50% 늘었다. 가장 크게 신장한 카테고리는 선크림으로 지난해 대비 5배 이상 주문량이 늘었다.

지난 6일 '최유라쇼'에서 판매한 '엘라비에 멜라리턴 선세럼'은 약 8000세트가 판매됐다. 이어 지난 12일에는 미국 채널 아마존에서 선크림 분야 1위를 기록한 '조선미녀 맑은쌀 선크림'을 선보였고 25분 만에 준비 수량 4000세트가 완판됐다. 지난 28일 스타 쇼호스트 동지현 씨가 출연하는 '동지현의 뷰티 컬렉션' 첫 방송에서 판매한 프랑스 브랜드 캐롤프랑크 '마스크 피토 이드라땅 크림' 역시 준비한 물량이 동났다.

롯데홈쇼핑은 오는 5월 외출, 나들이 수요 증가를 예상하며 신규 브랜드 중심 차별화 상품을 선보이기로 했다. 내달 1일 '티르티르' 매장에서 오프라인 방송을 선보인 후 6일 오후 10시 자외선 차단 제품 '티르티르 선무스'를 출시한다. 오는 5월 12일 오후 12시에는 기미 전문 브랜드 '메스티나' 기미관리·스킨케어 결합 쿠션 제품을 선보인다. 이어 25분 완판 기록을 세운 '조선미녀 선크림' 2차 판매 방송도 계획하고 있다.

index@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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