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한국석유·흥구석유 등 10%대 하락
한국석유 등 석유주가 29일 장중 급락하고 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로 글로벌 석유 공급 난항이 예고되면서 주가가 크게 뛰었던 한국석유 등 석유주가 중동 위기가 진정세에 접어들면서 급락하고 있다.
29일 오후 2시 40분 기준 한국석유는 전 거래일 대비 10.29%(1860원) 내린 1만6210원에 거래 중이다. 올해 최고점이던 4월 19일(2만1000원) 대비 23%가량 감소했으며, 4거래일 연속 상승 후 하락 전환한 결과다.
한국석유 외에도 흥구석유(-10.90%) 중앙에너비스(-8.10%), 극동유화(-0.64%), S-Oil(-1.08%) 등 석유 관련주도 이날 모두 약세를 띠고 있다.
석유주의 이날 약세는 중동 지역 전쟁 확산 우려가 완화되면서 국제 유가가 안정세에 접어든 영향으로 풀이된다. 런던ICE선물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같은 시간 전날보다 0.8%가량 내린 배럴당 86달러대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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