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최승진 기자] 크래프톤 산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블루홀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신작 '다크앤다커 모바일' 첫 대규모 테스트를 24일 시작한다.
이번 테스트는 오는 28일까지 5일간 한국에서 한다. 안드로이드 OS 기반 모바일 기기로 참여할 수 있다. 크래프톤은 지난해 국제 게임쇼 '지스타 2023'에서 다크앤다커 모바일을 대중에 처음 선보였다. 연내 글로벌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테스트를 통해 국내 이용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먼저 수렴할 계획이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여러 가지 신규 콘텐츠가 추가된다. 대표적으로 1인용 던전인 '고블린 동굴'과 함께 3인용 던전인 '잊혀진 성'을 플레이할 수 있다. 각 던전은 등급이 구분돼 있다. 처음부터 진입할 수 있는 일반 등급 던전 외 고급 장비를 장착한 이용자만 진입할 수 있는 상위 등급 던전도 있다.
이용자는 파이터, 바바리안, 로그, 레인저, 클레릭 등 5종 클래스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캐릭터를 생성한다. 각 클래스는 고유의 액티브와 패시브 스킬을 보유하고 있다. 액티브 스킬 가운데 2종을 골라 장착해 던전에서 사용할 수 있다. 패시브 스킬은 캐릭터의 레벨이 상승하면서 장착 개수가 점차 늘어난다. 각 클래스는 사용할 수 있는 무기와 방어구 종류가 달라 어떤 클래스를 선택하는가에 따라 진행 방식이 바뀐다.
임우열 크래프톤 다크앤다커 모바일 퍼블리싱 본부장은 "이번 테스트 참가자 모집 과정에서부터 한국 이용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기대감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진행하는 대규모 베타 테스트에서 한국 이용자들이 몰입도 높은 새로운 장르 모바일게임에 재미를 느낄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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