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장 초반 1만3450원까지 치솟아
24일 오전 9시 26분 기준 한화엔진은 전 거래일(1만1610원) 대비 11.02%(1280원) 오른 1만2890원에 거래가 이뤄진다. /더팩트 DB
[더팩트|윤정원 기자]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한화엔진이 24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6분 기준 한화엔진은 전 거래일(1만1610원) 대비 11.02%(1280원) 오른 1만2890원을 호가하고 있다. 1만2710원으로 개장한 한화엔진은 개장 직후에는 1만3450원까지 뛰며 신고가를 다시 썼다. 직전 최고가는 1만2750원이었다.
한화엔진은 전날 장 마감 이후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376.85% 증가한 194억원, 매출액이 47.16% 증가한 2934억원을 시현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시장 컨센서스인 70억원의 2.7배에 달하는 규모다.
배기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한화엔진의 선박엔진을 탑재하는 인도 예정 선박들의 가격 수준이 우상향 기조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수익성의 추가 개선을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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