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부터 16년 총 14억원 지원
안와르 알 히즈아지 에쓰오일(S-OIL) 최고경영자(왼쪽)와 오지철 하트하트재단 회장이 15일 서울 마포 본사에서 열린 하트하트오케스트라 후원금 전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에쓰오일
[더팩트 | 김태환 기자] 에쓰오일(S-OIL)은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서울 마포 본사에서 발달장애인들로 구성된 ‘하트하트오케스트라’ 후원금 1억원을 하트하트재단에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후원금은 발달장애 단원들의 연주활동을 지원하고, 초·중·고등학생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에 사용할 예정이다.
에쓰오일은 2009년부터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하트하트재단을 후원해오고 있다. 특히 2024년 현재 장애인 단원 7명을 신입사원으로 채용하여 본사에서 작은 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발달장애청소년들의 음악활동을 지속 후원하고 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발달장애인 단원들이 오랜 기간 연습 끝에 이루어 낸 하모니는 아름답고 감동적이었다"면서 "S-OIL은 음악적 재능을 가진 발달장애청소년들의 음악 활동을 오랫동안 후원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트하트오케스트라’는 장애 청소년의 재능 계발과 사회참여를 돕기 위해 2006년 창단한 국내 최초의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이다. 에쓰오일은 그동안 △햇살나눔 콘서트 개최(총 43회) △장애이해교육 '하트해피스쿨' △발달장애인 단원 장학금(241명)으로 총 14억원을 후원했다.
kimthi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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