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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기홍 대한항공 사장 "건강한 노사, 성장 기반"…노조 60년 '합동 행사'

  • 경제 | 2024-04-15 09:13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등 내빈 참석

대한항공이 노동조합 창립 60주년을 맞아 노사 합동 행사를 열고 화합을 강조했다. /대한항공
대한항공이 노동조합 창립 60주년을 맞아 노사 합동 행사를 열고 화합을 강조했다. /대한항공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대한항공이 노동조합 창립 60주년을 맞아 노사 합동 행사를 열고 화합을 강조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13일 경기 고양시 한국항공대학교 대운동장에서 노조 창립 60주년 기념 '한마음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스트롱 투게터'(Stronger Together) 슬로건으로 열린 행사에는 임직원과 가족 2300여명이 참석했다.

내빈으로 김동명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위원장과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허희영 항공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했다.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박대수 국민의힘 의원 등도 내빈으로 참석했다.

대한항공 노조 모태는 대한항공공사 시절인 1965년 발족한 전국연합 노동조합 항공지부다. 노조는 1969년 대한항공 창립으로 민영화된 이후에도 발전을 거듭해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이했다.

60주년을 맞아 임직원과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여러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가족 참여 스포츠 경기 '칼(KAL)림픽'과 항공우주박물관 관람, 축하 공연, 경품 추첨 행사 등이 진행돼 많은 직원이 즐길 수 있던 축제라는 것이 대한항공 설명이다.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 "회사 발전과 임직원 모두의 행복이라는 공동 목표 아래 손을 맞잡은 건강한 노사관계가 대한항공 성장의 든든한 기반이 됐다"며 "한마음페스티벌을 계기로 아름다운 노사 상생과 화합의 문화가 더욱 공고해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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