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205원·경유 212원·LPG부탄 73원 인하 효과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비상경제장관회의를 통해 "민생의 부담이 가중되지 않도록 現 유류세 인하 조치와경유·CNG 유가연동보조금을 6월 말까지 2개월 추가 연장하겠다"고 밝혔다. /임영무 기자
[더팩트|윤정원 기자] 정부가 이달 말 종료가 예정돼 있던 유류세 인하 조치를 두 달 더 연장하기로 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민생의 부담이 가중되지 않도록 현재의 유류세 인하 조치와 경유·압축천연가스(CNG) 유가연동보조금을 6월 말까지 2개월 추가 연장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휘발유 유류세는 리터(L)당 615원이다. 탄력세율 적용 전(820원)과 비교하면 리터당 205원(25%) 낮다.
정부는 휘발유 유류세를 역대 최대폭인 37%(리터당 516원)까지 내렸다가 지난해 1월 1일부터 인하율을 25%로 일부 환원했다. 이후 이번까지 총 9차례에 걸쳐 인하 종료 시한을 연장하게 됐다.
정부는 경유와 LPG 부탄에 대해서는 37% 인하율을 유지하기로 했다. 경유는 리터당 212원, LPG부탄은 73원 각각 가격 인하 효과가 2개월간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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