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진출 본격화 등 경쟁력 확보 나설 것"
이디야커피가 지난해 영업이익 8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18.1% 감소한 수치다. 사진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이디야커피 본사. /이디야커피
[더팩트|이중삼 기자] 이디야커피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100억원) 대비 18.1% 감소한 82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2755억원으로 전년(2778억원) 대비 0.8% 줄었다.
이디야커피는 브랜드 성숙기에 접어든 점과 코로나19 이후 시행한 가맹점주들을 위한 상생지원 정책을 이어가는 점 등이 본사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경기침체와 불황으로 어려움 겪는 가맹점을 위해 190억원이 넘는 가맹점 지원정책을 추진한 결과로 관련 비용 전액이 본사의 손익에 반영됐다"고 말했다.
이디야커피는 올해 경영전략으로 경영효율화 제고, 고객가치 중심 브랜드 리뉴얼, 가맹점 매출 신장 총력, 해외진출 본격화 등을 내세우며 브랜드 경쟁력 확보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해외 사업을 적극 추진해 연내 괌 2호점을 개점하고 동남아시아 국가로의 추가 진출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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