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1조2372억원, 4년 연속 최대
귀뚜라미홀딩스가 지난해 영업이익 402억원, 매출액 1조2372억원을 기록했다. /귀뚜라미
[더팩트|우지수 기자] 귀뚜라미홀딩스는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이 402억원으로 전년(2022년) 대비 14% 성장했다고 12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 오른 1조2372억원으로 4년 연속 최대 매출액을 경신했다.
귀뚜라미홀딩스에 따르면 지난해 실적은 귀뚜라미그룹 난방, 냉방 사업이 동반 성장이 이끌었다. 성숙 사업으로 평가받던 가정용보일러는 프리미엄 친환경보일러 판매 비중이 80%까지 확대됐다.
냉방 사업을 담당하는 귀뚜라미범양냉방은 반도체, 바이오, 데이터센터용 냉동공조 장비 매출액이 늘었다다. 대규모 해외 건설이 늘면서 화공플랜트, 발전플랜트, 전기차 배터리 공장 등에 설치하는 냉방 제품 수출도 증가했다.
또신성엔지니어링은 반도체 등 산업시설 냉난방공조(HVAC) 시스템과 2차 전지 생산 공정 초저습도로 유지하는 드라이룸, 클린룸 시스템 공급 사업을 중심으로 매출액을 냈다.
귀뚜라미홀딩스 관계자는 "팬데민 이후 경제 침체에도 각 사업 분야 경쟁력을 바탕으로 그룹 전체가 고르게 성장했다"며 "인공지능 등 신기술이 가져올 사업 변화에 대응해 그룹 방향을 제시하고 난방, 냉방, 공조, 에너지 기술 연계 효과를 키워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index@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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