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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 산업 첨단화 6369억원 투입…전년 대비 57%↑

  • 경제 | 2024-04-08 15:57

2024년 뿌리산업 진흥 실행계획 심의·의결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뿌리산업발전위원회에서 뿌리산업의 첨단화 등을 위해 관련 예산을 전년 대비 57% 증액하는 내용을 담은 '2024년 뿌리산업 진흥 실행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충북도.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뿌리산업발전위원회에서 뿌리산업의 첨단화 등을 위해 관련 예산을 전년 대비 57% 증액하는 내용을 담은 '2024년 뿌리산업 진흥 실행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충북도.

[더팩트ㅣ세종=박병립 기자] 정부가 뿌리산업의 첨단화 등을 위해 관련 예산을 전년 대비 57% 증액·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뿌리산업발전위원회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2024년 뿌리산업 진흥 실행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이 계획은 범부처 별로 뿌리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연구개발(R&D)과 인력, 경영지원 등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담고 있다.

우선 정부는 뿌리산업의 첨단화와 지속 성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전년 대비 57% 늘린 6369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올해 뿌리산업 기술을 혁신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력자금 등 안정적인 성장 지원 △기업 혁신역량 제고 △첨단뿌리산업의 제도·기반 마련 등을 추진한다.

뿌리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외국인 양성대학을 9곳에서 올해 13곳으로 확대 운영한다. 사고위험이 많은 뿌리공정 등 사업장에 노후위험 공정을 개선하기 위한 안전설비 투자 지원도 확대하기로 했다.

기술개발 등 뿌리산업의 혁신역량 지원도 강화한다. 뿌리기업 생산성을 제고하기 위해 올해 자동화·지능화에 175억원, 공정 혁신을 위한 디지털 전환에 87억원 규모로 투입한다.

신사업 진출을 위한 비즈(BIZ)플랫폼엔 10억원을 투자하며 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지난해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1131억원 규모의 차세대 공통핵심 뿌리기술 개발의 상세 추진 전략도 마련한다.

뿌리산업 제도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전국 뿌리기업 밀집 지역에 공동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원사업을 재편한다.

rib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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