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9시 16분 기준 1.18% 오른 8만5500원
삼성전자는 8일 장 초반 8만6000원까지 뛰며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더팩트 DB
[더팩트|윤정원 기자] 삼성전자가 8만6000원대에 진입하며 또다시 신고가를 경신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8일 오전 9시 16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8만4500원) 대비 1.18%(1000원) 오른 8만5500원을 호가하고 있다. 이날 8만5200원으로 개장한 삼성전자는 장중 8만6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삼성전자는 앞서 긍정적인 올해 1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5일 1분기 잠정실적이 매출 71조원, 영업이익 6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37%, 931.25% 상승한 금액이다.
증권가에서도 잇달아 삼성전자에 대한 청사진을 내놓는 추이다. 하이투자증권은 이날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에는 매출 71조원, 영업이익 8조1000억 원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ASP 상승에 따른 메모리 반도체 부문의 실적 개선이 MX·네트워크 부문의 실적 둔화를 상쇄하고도 남을 것"이라며 "엔비디아향 HBM3 공급이 2분기에 개시될 가능성이 있으며 HBM3E 자체 양산 준비도 2분기 내 완료될 전망"이라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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