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모두 하락 마감
코스닥도 하락 전환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코스피가 외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1%대 약세를 기록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를 비롯한 시가총액(시총) 상위 종목도 모두 하락 마감했다.
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01%(27.79포인트) 내린 2714.21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1.29% 올라 이틀 만에 2740선까지 올랐으나 하루 만에 상승분을 반납한 결과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홀로 6157억원을 사들였으나 외인과 기관이 각각 1167억원, 4705억원을 팔면서 지수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시총 상위 종목은 파란불을 켰다. △삼성전자(-0.94%) △SK하이닉스(-2.77%) △LG에너지솔루션(-0.92%) △삼성바이오로직스(-0.49%) △삼성전자우(-0.43%) 현대차(-0.22%) △기아(-1.59%) △셀트리온(-1.17%) △POSCO홀딩스(-1.74%) △NAVER(-0.62%) 등 상위 10개 종목을 포함해, △삼성SDI(-4.86%) △LG화학(-0.62%) △삼성물산(-0.59%) △KB금융(-0.58%) △현대모비스(-0.61%) △신한지주(-1.01%) △카카오(-1.12%) △포스코퓨처엠(-2.73%) △삼성생명(-1.61%) △하나금융지주(-0.86%) 등 상위 20개 종목까지 모두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도 하루 만에 하락 전환했다. 5일 코스닥은 전날보다 1.20%(10.61포인트) 내린 872.29에 거래를 마쳤다. 역시 개인(2014억원 순매수)이 샀고, 외인(1113억원 순매도)과 기관(609억원)은 팔았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도 뒷걸음질 쳤다. △에코프로비엠(-2.84%) △에코프로(-2.48%) △HLB(-5.80%) △알테오젠(-3.30%) △리노공업(-0.38%) △HPSP(-3.01%) △셀트리온제약(-3.47%) △레인보우로보틱스(-1.28%) △이오테크닉스(-5.21%) 등이 내렸고, △엔켐(2.68%)은 유일하게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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