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수주 목표 달성…지난달 주총서 사명 바꿔
삼성E&A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1조2320억원 규모의 'P5 Project'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삼성E&A가 1조2320억원 규모의 수주에 성공했다.
1일 삼성E&A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P5 Project'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은 총 1조2320억원이며, 계약기간은 2025년 12월 31일까지다. 계약금은 지난해 매출 대비 11.6%에 달한다.
이에 삼성E&A는 올해 수주 목표치인 12조6000억원 중 1분기에 기대한 1조2000억원가량을 달성하게 됐다. 앞서 조건부 수주통지서를 접수했다고 공시한 사우디 파딜리 가스 프로젝트는 2분기 중 수주될 전망이다.
한편 삼성E&A는 지난달 21일 서울 강동구 상일동 본사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명을 기존 삼성엔지니어링에서 삼성E&A로 변경하는 안을 확정했다.
남궁홍 삼성E&A 사장은 주주총회에서 "올해는 100년 기업으로 도약할 새로운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새로운 사명과 함께 혁신을 더욱 단단히 하고, 에너지 전환 시대의 변화를 선도해 미래 준비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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