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정기주총서 '정관 일부 변경 승인의 건' 의결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오는 6월부터 엘에스증권(LS증권)으로 새 간판을 단다. /이베스트투자증권
[더팩트|윤정원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이 오는 6월부터 엘에스증권(LS증권)으로 새 출발한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9일 서울 영등포구 소재 여의도 포스트타워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엘에스증권주식회사로 사명을 바꾸는 '정관 일부 변경 승인의 건'을 의결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향후 홈페이지 수정 등 전산작업과 상호등록을 마무리한 뒤 오는 6월 1일부터 신규 사명을 사용할 예정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사명 변경은 지난해 대주주가 LS네트웍스로 바뀌면서 이뤄진 조치다. LS네트웍스는 지난해 4월 금융위원회에 이베스트투자증권 대주주 변경 승인 신청 서류를 제출했고, 올해 1월 금융위원회로부터 이베스트투자증권에 대한 최대 주주 변경승인을 받았다.
이날 주총에서는 박종현 이베스트투자증권 경영지원총괄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고, 김진한 법무법인 대륙아주 변호사를 사외이사·감사위원으로 재선임하는 안건도 통과됐다.
한편, 이날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자사주 소각도 알렸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기취득 자기주식(우선주) 577만895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소각 예정일은 오는 4월 5일이며, 소각 예정 금액은 637억7416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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