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경영 강화 등 4개 핵심사업 중심 성장의지 밝혀
[더팩트｜이중삼 기자] 이효율 풀무원 대표는 "지속가능식품 확장, 글로벌 시장 확대, ESG경영 강화, 푸드테크 통한 미래 대응 등 4개 핵심사업을 중심으로 지속성장의 모멘텀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28일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강남구 소재 과학기술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4 풀무원 열린 주주총회'에서 '글로벌 NO.1 지속사능식품기업'으로 성장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지난 40년간 아무도 가지 않는 길을 개척하고 선도해왔듯이 미래먹거리 역량을 획기적으로 축적하고, 디지털전환(DX)과 프로세스혁신(PI)의 속도를 높이겠다"며 "이를 통해 주주가치를 획기적으로 높이고 이해관계자들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지속가능식품의 경우 국가별 특성에 맞는 브랜드 전략을 통해 사업을 확장한다. 국내는 '풀무원지구식단', 미국은 '플랜트스파이어드', 일본은 '토푸 프로틴' 등이다. 향후 동남아, 캐내다, 유럽까지 글로벌 시장을 확장시켜 나갈 방침이다. ESG경영은 환경, 사회, 지배구조 전반에 걸쳐 세계 최고 수준으로 계속해 등급을 올릴 계획이다.
푸드테크 관련해서는 다양한 국내외 스타트업 협업과 내부 연구를 통해 확보한 김 육상양식, 세포 배양육·해산물, 로봇 셰프 등 푸드테크 혁신 기술을 통해 다가오는 미래 트렌드에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이번 주주총회에서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보수 한도 승인 등 5개 주요 안건이 승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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