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싼 출시 3년 만에 부분변경 모델…2025 싼타크루즈도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 '2024 뉴욕 국제 오토쇼(뉴욕 오토쇼)'에 참가해 '더 뉴 투싼'을 북미에 처음 공개하고 본격적인 출시를 알렸다.
현대차는 27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뉴욕 오토쇼에 참가해 더 뉴 투산을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투싼이 북미 시장에 3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이다.
현대차는 △역동적·미래지향적 디자인 △개선된 넓고 스마트한 실내공간 △하이브리드(HEV)·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내연기관 등 다양한 라인업 △차급을 뛰어넘는 최고 수준 상품 경쟁력을 더 뉴 투싼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더 뉴 투싼에 강인하고 역동적인 '외장 디자인'과 신차 수준 고급감과 실용성을 갖춘 '내장 디자인'을 구현했으며, 스포티한 이미지를 강조한 XRT 모델과 N 라인 모델을 같이 운영한다고 전했다.
전반적인 충돌 안전 성능도 향상했다고 강조했다. 첨단 주행 신기술을 적용하고 정숙성을 강화해 주행감성을 올리고, 2열 사이드 에어백을 추가하며 차체를 보강했다고 말했다. 12.3인치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편의사양으로 상품성을 끌어올렸다고 강조했다.
호네 무뇨스 북미권역본부장 사장은 "북미 고객이 선호하는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디자인 우수성뿐만 아니라 다양한 도로 조건과 기상 상황에서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는 성능을 고루 갖췄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이날 더 뉴 투싼 외에도 북미 전용 픽업트럭 '싼타크루즈' 상품성 개선 모델을 최초로 선보였다. 공개된 '2025 산타크루즈'는 지난 2021년 현대차가 북미 시장에 출시한 이후 처음으로 공개한 싼타크루즈 상품성 개선 모델이다. 디자인과 편의사양 등 상품성이 향상됐다.
현대차는 △첨단 주행 신기술 적용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디지털 키 2 △실내 지문 인증 시스템 △현대 카페이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을 2025 싼타크루즈의 개선된 점이라고 강조했다.
호세 무뇨스 사장은 "보다 대담하고 강인한 디자인을 목표로 개발됐다. 견고한 인상을 주는 디자인적 변화 외에도 오프로드 기능 등 주행 성능이 향상되고 다양한 안전·편의사양 등이 새롭게 적용돼 진정한 스포트 어드벤처 차량으로 거듭났다"고 강조했다.
현대차는 더 뉴 투싼과 2025 싼타크루즈 외에도 아이오닉 5와 아이오닉 6, 아이오닉 5 N, 코나 EV(전기차), 싼타페 HEV 등 총 26대 차량을 뉴욕 오토쇼에 전시했다. 뉴욕 오토쇼는 내달 7일(현지 시간)까지 진행된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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