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6만2000달러까지 하락
4월17일 비트코인 반감기 앞둔 '일시적 하락' 가능성 제기
전날 6만2000달러선까지 급락했던 비트코인 시세가 하루만에 6만4000달러선을 회복했다. /장윤석 기자
[더팩트|최문정 기자] 전날 6만2000달러대까지 밀렸던 비트코인이 6만4000달러 선을 회복했다. 이날 저가 매수가 유입되며 반등에 성공한 것으로 해석된다.
24일 오전 글로벌 가상자산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9시40분 기준 24시간 전 보다 1.25% 오른 6만4533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전날 하루동안 4% 넘게 급락하며 6만2000달러선까지 후퇴했다. 미국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에서 자금 유출이 지속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또한 비트코인이 지난 13일 7만3000달러를 찍으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뒤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졌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결정을 앞두고 금리 인하폭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제시되며 위험회피 심리가 비트코인 약세로 이어졌다.
시장에서는 비트코인 가격 하락이 일시적인 현상일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오는 4월17일 반감기가 예정돼 있는 만큼, 랠리가 이어질 것이라는 추측에서다. 반감기는 4년에 한번씩 비트코인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시점이다.
munn09@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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