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71개사 수요예측 참여…코스닥 역대 최다
아이엠비디엑스의 최종 공모가가 1만3000원으로 정해졌다. /아이엠비디엑스 홈페이지 갈무리
[더팩트|윤정원 기자] 차세대 염기서열(NGS) 기반 액체생검 플랫폼 전문기업 아이엠비디엑스가 최종 공모가를 1만3000원으로 확정했다.
아이엠비디엑스는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참여 기관 100%(가격미제시 포함)가 공모가 밴드 상단인 9900원 이상을 제시, 공모가가 1만3000원으로 정해졌다고 22일 밝혔다. 수요예측 참여건수는 2010년 이후 코스닥 신규상장 기준 역대 최다인 2171건에 달했고, 수요예측 최종 경쟁률은 865.73대 1을 기록했다.
아이엠비디엑스 상장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은 "공모가 밴드 상단인 9900원을 31% 초과해 확정된 공모가 1만3000원은 아이엠비디엑스의 뛰어난 기술력은 물론 국내외 시장에서 실현하고 있는 사업화 실적이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아이엠비디엑스 공동 창업자이자 서울대병원 종양내과 교수인 김태유 대표이사는 "세계적으로도 액체생검을 이용한 암 정밀의료 및 조기진단 분야는 이제 시작된 시장"이라며 "회사는 빠른 시장진출 및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글로벌 제품 대비 뛰어난 기술과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향후 성장세를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아이엠비디엑스의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은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아이엠비디엑스의 코스닥 상장 예정일은 오는 4월 3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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