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청주·이천 등 자사 공장 인근 지역서 진행
지난 21일 청주시 무심천에서 오비맥주 청주공장 임직원들이 서원구청 관계자들과 하천 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오비맥주
[더팩트|우지수 기자] 오비맥주는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자사 생산공장 인근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22일 밝혔다.
오비맥주 광주공장은 이날 영산강유역환경청에서 주최하는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물 관리 협력 활용' 세미나와 광주 광산구 황룡강 일대 장록습지에서 실시하는 정화활동에 참여했다.
청주공장은 지난 21일 중북 청주시 무심천 일대에서 '플로깅(쓰레기를 주우며 조깅을 함)'과 EM흙공 던지기 활동을 실시했다. EM흙공은 유용 미생물과 황토를 배합한 것으로 수질 개선과 토양 복원, 악취 제거에 효과적이다.
이천공장은 임직원 대상으로 제품 원료, 제조, 유통, 사용, 폐기까지 이르는 과정에 쓰이는 물의 양을 알아보는 '물발자국' 프로그램과 천연비누 소프넛(무환자나무 열매)을 이용한 천연세제 만들기 부스를 운영했다. 이천공장 인근 소하천과 공장 외곽에서 하천 정화활동도 펼쳤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이번 세계 물의 날 캠페인으로 임직원들이 물의 소중함과 수자원 보호, 지역사회 환경 개선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물 보호에 책임감을 갖고 친환경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index@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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