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대비 휘발유 0.1원↑·경유 0.4원↓
국내 주유소 휘발유 판매 가격 상승폭이 둔화했다. /더팩트 DB
[더팩트 | 공미나 기자] 국내 주유소 휘발유 가격 상승세가 주춤하고 경유 가격은 내림세로 돌아섰다.
1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3월 둘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693.2원으로 전 주 대비 상승 폭이 0.1원에 그쳤다.
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휘발유 판매 가격은 일주일 사이 2.7원 내린 리터당 1716.2원, 최저가 지역인 대구의 경우 1.6원 내린 1608.4원이었다.
경유의 판매 가격은 리터당 1539.7원으로 직전 주 대비 0.4원 하락했다. 지난 1월 다섯째 주부터 6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왔으나 이번 주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번 주 국제 유가는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올해 석유 공급 부족 경고와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의 유가 전망치 상향, 러시아 정유시설 피격 등 영향으로 상승했다.
수입 원유 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배럴당 82.8달러로 직전 주보다 0.3달러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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