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 신주 상장, 1주당 모집가액 9090원
LG디스플레이가 올레드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유상증자를 추진한다. /더팩트 DB
[더팩트|우지수 기자] LG디스플레이는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1조2924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날 LG디스플레이 공시에 따르면 유상증자 신주 1억4218만4300주의 1주당 모집가액은 9090원으로 정해졌다. 이는 1차 발행가 1만70원보다 미달하는 금액이다. 전체 모집금액도 1차 1조4318억원 대비 1394억원 감소했다. 확정 발행가액은 1차 발행가액과 2차 발행가액 중 낮은 금액으로 산정된다.
LG디스플레이가 발표한 조달 자금 사용처는 각각 △운영자금 4829억원 △시설자금 4159억원 △채무상환자금 3936억원 △발행제비용 96억원이다. 시설자금 경우 IT용 신규 올레드에 1038억원, 모바일용 소형 올레드 확장에 952억원이 사용된다. 자동차용 올레드, 보완투자에는 각각 1033억원, 1136억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26일이다. 청약은 오는 6일 우리사주조합, 6∼7일 구주주 순으로 진행된다. 실권주 일반공모 청약은 11부터 이틀 동안으로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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