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28일 정기주총 안건으로 상정 예정
에코프로가 5대 1의 액면분할을 결정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에코프로
[더팩트|윤정원 기자] 코스닥 이차전지 대장주인 에코프로가 5대 1의 액면분할을 결정했다. 투자자들은 에코프로가 주가 상승 동력을 얻을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에코프로는 28일 유통 주식 수 확대를 위해 1주당 가액을 500원에서 100원으로 분할하는 주식분할을 확정 지었다고 공시했다. 에코프로는 지난 7일 4분기 실적 발표 당시 액면분할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액면분할 소식에 투자자들의 기대감은 한층 부풀고 있다. 액면분할은 자본금 증자없이 기존 주식의 액면가를 떨어뜨려 총 주식수를 늘리는 것을 일컫는다. 주당 가격이 낮아지면 주식 거래가 촉진되고, 주주 가치가 높아진다는 이유에서 액면분할은 통상 호재로 여겨진다.
액면분할 안건은 오는 3월 28일 개최 예정인 정기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될 예정이다. 액면분할 안이 통과되면 발행주식수는 2662만7668주에서 1억3313만8340주로 늘어나게 된다.
한편, 이날 에코프로는 전 거래일(57만9000원) 대비 1.55%(9000원) 상승한 58만8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59만9000원으로 개장한 에코프로는 장중 58만5000원과 61만9000원 사이를 오가다 장을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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