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지난해 잠정 실적 발표
장 초반 11% 상승률 기록도
15일 장 초반 카카오가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카카오가 지난해 사상 첫 매출 8조 원을 돌파했다는 소식에 8%대 강세를 띠고 있다.
15일 오전 9시 50분 기준 카카오는 전 거래일 대비 8.38%(4600원) 오른 5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부터 강세를 보인 카카오는 한때 11% 넘는 상승률로 6만14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카카오의 강세는 이날 잠정 실적을 공시하면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카카오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14.2% 오른 8조1058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0.9% 내린 5019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특히 카카오가 연 매출 8조원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4분기 매출 2조1711억원, 영업이익 1892억원을 기록하면서 분기 기준 최대치를 경신한 결과다.
홍은택 카카오 대표는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을 통해 "대형 파트너사와 제휴를 통해 규모 있는 SME이 톡채널을 개설하면서 지난해 연말 기준 톡채널은 222만개로 확대됐다. 메시지 광고 매출은 캐시카우(현금창출원)로 분류됐던 비즈보드 매출을 넘어섰다"며 "로컬 광고주와 카카오의 동반성장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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