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침체 예상, 책임경영·위기의식 강조"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부사장(사진 좌측)을 비롯한 한화갤러리아·한화호텔앤리조트 임원진이 지난해 성과급을 회사에 반납했다. 사진은 갤러리아 광교점 /더팩트 DB·한화갤러리아
[더팩트|우지수 기자]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부사장이 설 직전 지급받은 지난해 성과급을 자진 반납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갤러리아와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원진 전원이 2023년 성과급을 회사에 반납했다.
김 부사장을 포함한 주요 경영진과는 달리 일반 직원들은 지난해 성과에 따른 보상을 지급받은 걸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소비 둔화로 지난해에 이어 유통업계 침체가 예상되기 때문에 경영진이 책임경영과 위기의식을 강조하기 위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황용식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는 "기업 구성원들로 하여금 경제 침체 상황에서 긴장의 끈을 놓지 말라는 경영진의 메시지로 보인다"고 말했다.
index@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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