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 지난해 매출 1조970억…영업이익률 23.1%

'납축전지 배터리 사업' 에너지솔루션 사업본부 성과

한국앤컴퍼니그룹의 사업형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가 지난해 글로벌 연결 실적 기준 매출 1조970억 원을 기록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 사업형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가 지난해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 매출 1조970억 원을 기록했다.

한국앤컴퍼니는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1조970억 원, 영업이익 2530억 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전년 대비 각 0.1%, 3.2% 늘어난 수치다. 영업이익률은 23.1%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9.7% 증가한 3258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73.7% 증가한 771억 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률은 8.8%다.

한국앤컴퍼니는 그룹 전체 차원에서 추진 중인 글로벌 프리미엄 성장 전략과 연구개발 투자가 납축전지 배터리 사업 부문을 담당하는 에너지솔루션 사업본부에서 성과를 드러낸 결과로 보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프리미엄 상품인 AGM(Absorbent Glass Mat) 배터리 판매가 지속해서 늘어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는 것이 한국앤컴퍼니 설명이다. 주요 계열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 지분법 이익 증가 등 요인으로 수익성도 개선됐다.

한국앤컴퍼니는 올해 AGM 배터리 생산과 판매를 지속 확대해 본원적 비즈니스 경쟁력을 높이고 리튬이온전지(LIB) 개발 등 미래 신성장 동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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