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군 확대, 다양한 소비자 수요 대응
[더팩트｜우지수 기자] 롯데칠성음료는 증류식 소주 '여울'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여울'은 '입안에 흐르는 향긋한 여운'을 콘셉트로 기획됐다. 용량 375ml, 알코올 도수 25도 증류식 소주 제품으로 식당, 술집, 대형마트 등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여울'은 국산쌀을 원재료로 사용했다. 약 20~25도의 온도에서 짧은 기간 2단 발효를 거쳐 은은하고 향긋한 풍미를 살렸다. 대기압보다 낮은 압력에서 증류하는 감압증류법을 적용했고, 병입 전 0℃ 냉동 여과로 부드럽고 깨끗한 맛을 더했다는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술병 하단 물결 패턴은 강과 바다에서 물살이 빠른 장소인 '여울'이 흐르는 듯한 모습을 표현했다. 라벨 디자인에도 '여울'의 음절 첫 자음 '이응'을 두 개 활용해 여울에 비친 달을 연출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최근 위스키, 증류식 소주 등 증류주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직접 마시거나 칵테일 등 다양한 용도로 마실 수 있는 증류식 소주 여울을 선보이게 됐다"며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희석식 소주 처음처럼, 새로에 이어 증류식 소주까지 라인업을 확대해 소비자들의 다양한 기호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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