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수장정·M-Hunter 등 현지에 최적화된 시스템 전시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LIG넥스원이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로봇·무인 분야 전시회 'UMEX 2024'에 참가했다.
LIG넥스원은 23일부터 3일간 UAE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UMEX 2024'에 참가하며 현대 전장의 게임체인저로 주목받는 로봇·무인 분야 수출 시장 개척에 나선다고 밝혔다. LIG넥스원은 2009년부터 중동에서 열리는 방산 전시회에 참여하고 있다.
LIG넥스원은 이번 전시회에 대전차 유도무기와 2.75인치 유도로켓을 결합한 현대로템의 무인지상차량(UGV)을 비롯해 무인수상정(해검-III)과 M-Hunter, 수중자율기뢰탐색체, 소형 정찰·타격 복합형 드론 등 현지 환경에 최적화한 시스템을 선보인다고 말했다.
LIG넥스원은 미래전시장과 관련해 현지 군 관계자에 차별화한 국방 R&D 역량을 알리고 수출 사업과 기술 협약 확대 프로모션을 전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신익현 LIG넥스원 사장은 "유무인복합체계를 비롯한 새로운 솔루션이 현대 전장과 국방 R&D 지형을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가 미래전 분야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는 결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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