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과 동시에 하한가로 직행
18일 오전 10시 50분 기준 카나리아바이오는 전 거래일(3540원) 대비 29.94%(1060원) 하락한 2480원을 호가하고 있다. /더팩트 DB
[더팩트|윤정원 기자] 신약전문기업 카나리아바이오가 이틀 연속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8일 오전 10시 50분 기준 카나리아바이오는 전 거래일(3540원) 대비 29.94%(1060원) 떨어진 248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카나리아바이오는 개장과 동시에 하한가로 직행한 뒤 줄곧 해당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카나리아바이오는 전날에도 29.90%(1510원) 하락하며 장을 마친 바 있다.
카나리아바오의 연이은 하락세는 개발 중인 난소암 치료제가 DSMB(Data Safety Monitoring Board)로 부터 임상시험 중단을 권고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진 여파로 풀이된다.
지난 16일 카나리아바이오 측은 "신규 난소암 환자를 대상으로 '오레고보맙' 글로벌 임상3상의 무용성 평가를 진행했지만, 임상 지속을 위한 P value(P값)를 달성하지 못해 DSMB가 임상시험 중단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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