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팀·신성장팀으로 조직 구성…40대 젊은 임원 팀장 배치
신유열 전무가 이끄는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이 조직을 정비하고 신성장 동력 발굴에 속도를 낸다. /롯데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이자 롯데가 오너 3세인 신유열 전무가 이끄는 미래성장실이 조직 개편을 마쳤다.
16일 재계에 따르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은 최근 글로벌팀과 신성장팀으로 조직을 재편했다. 각 팀에는 책임·수석급 인력 4~5명이 배치될 예정이다.
앞서 롯데그룹은 지난해 연말 인사를 통해 그룹의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는 미래성장실을 신설했다. 특히 승진한 신유열 전무가 해당 조직을 이끌도록 했다. 그러나 최근까지 조직 구성을 구체화하진 않았다. 이번에 조직 개편을 마치면서 신성장 동력 발굴이라는 역할 수행에 본격 속도를 낼 전망이다.
글로벌팀은 지난해 만들어진 미래성장태스크포스(TF)가 재편된 조직이다. 1980년생인 김수년 상무보가 팀장을 맡는다. 그는 최근 신유열 전무의 'CES 2024' 출장 일정에도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성장팀은 기존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혁신실에서 미래성장실로 옮겨졌다. 인수합병(M&A) 전문가인 1977년생 서승욱 상무가 팀장을 맡는다.
재계는 미래성장실이 당분간 글로벌팀과 신성장팀으로 양분돼 운영되지만, 추후 추가 조직 개편을 통해 더 확대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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