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나영, 유튜브서 아들 신우 책상 구매 모습도 공개
[더팩트|이중삼 기자] 신학기를 앞두고 초등학생용 가구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샘에 따르면 이 회사가 초등학생용 가구인 '조이S 2' 신제품을 선보인 지난달 15일부터 약 한 달 간 초등학생용 가구 전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했다. 특히 '조이S 2' 경우 판매량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향후 판매 추이를 가늠할 수 있는 계약액도 전년 대비 64% 증가했다. 특히 이 가운데 '조이S 2' 계약액은 2배 이상인 112% 증가율을 기록하며 가파른 판매 상승세를 보였다.
'조이'는 지난 2012년 하반기 첫 출시 이후 2018년 '조이S', 2022년 '조이S 2'로 안전성과 내구성을 강화하며, 한샘의 아이방 스테디셀러로 등극한 가구 라인이다. 멀티 거치대와 와이드 모니터 선반 활용도 가능해 일반 학습은 물론이고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온라인 학습도 적합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한샘에 따르면 책상 전면에 일체형 선반이 달린 6단 책상을 구매하는 고객은 전년 21%에서 올해 50%로 29%포인트(p) 증가했다. 고객당 구매액인 객단가도 전년 대비 17% 늘었다.
이와 관련, 한샘 관계자는 "일반 단독 책상보다 고급 사양인 6단 책상을 구매하는 고객이 증가했다"며 "책상과 결합상품을 동시에 구매하는 고객 역시 늘어 매출이 성장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샘디자인파크 하남스타필드점 경우 전년 대비 아이방 가구 객단가가 40%나 증가했다. 아이방을 꾸미는 데에는 비용을 아끼지 않는 가치소비 성향이 두드러졌다"며 "신학기를 준비하는 시즌이 시작되면서 매장 방문객 3~4팀 중 1팀은 아이방 가구를 구매할 만큼 반응이 뜨겁다"고 했다.
한샘이 아이방 가구 출시와 함께 추진한 캠페인도 한몫을 했다는 평가다. 한샘은 최근 방송인 김나영과 초등학생 자녀 최신우를 모델로 선정해 아이방 캠페인 '아이는 책상에서 자란다'를 전개하고 있다.
실제 김나영은 지난 14일 본인의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노필터TV'에서 아들 신우와 함께 한샘디자인파크 마포점을 찾아 제품을 구매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김나영은 한샘의 3D 설계 프로그램 '홈플래너'를 활용해 아이방 구성에 대한 상담도 했다. 매장 직원은 "아이가 문을 등지고 앉게 되는 배치는 좋지 않다"며 "부모가 들어왔을 때 아이가 놀라게 된다"고 말했다. 이에 김나영은 "책장이 결합된 책상 판매량이 훨씬 높다"는 설명에 구매할 책상을 결정했다.
한편 쇼핑 장면이 마무리된 후에는 '신우TV' 코너가 이어지며, 아들 신우 방에 책상을 설치하는 장면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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