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기능성 충족 브랜드 유행 전망
[더팩트|우지수 기자] LF는 올해 신발(풋웨어) 패션 키워드로 '멀티(MULTI)'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LF에 따르면 올해 '패션'과 '기능성' 두가지 요소를 동시에 충족시키는 신발 브랜드가 소비자 사랑을 받는다. MULTI는 LF가 선정한 다섯 가지 영어 단어 미니멀리즘(Minimalism), 유니크(Unique), 럭셔리(Luxury), 테크놀로지(Technology), 상호작용(Interaction) 앞 글자에서 따왔다.
LF는 최근까지 △킨, △핏플랍 △콜한 △탐스 △바가본드 △프리미아타 등 연령, 성별, 가격대를 아우르는 신발 브랜드를 입점했다. 지난해 LF 신발 브랜드 매출은 전년(2022년) 대비 15% 증가했다. 각 브랜드 글로벌 본사와 수년간 꾸준한 파트너십을 유지하며 국내 팬덤을 확보한 결과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LF에 따르면 올해 90년대 미니멀리즘에서 영감을 얻은 미니멀 스타일링이 유행한다. 신발 패션에서도 로퍼, 옥스퍼드 등 스타일이 올해 인기를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LF는 지난해 높은 판매고를 올린 한정판 신발과 브랜드 협업 신발을 올해도 새롭게 출시한다고 예고했다. 이에 더해 프리미엄, 신명품 신발 브랜드도 소비자 눈길을 끌 모양새다.
고객들이 레저 스포츠에 관심을 가지면서 기능성이 뛰어난 신발도 주목하고 있다. 올해 디자인과 기술력을 함께 갖춘 신발 판매량이 늘 것이이라는 것이 LF 측 설명이다.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팝업스토어 열기도 이어진다. LF는 지난해 편집숍 '라움 이스트', '웍스아웃, '커먼 그라운드'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다양한 신발 브랜드 팝업스토어를 선보여 MZ세대 유입을 늘렸다.
최윤형 LF 풋웨어 사업부장은 "패션의 큰 축으로 자리잡은 신발 패션에서 성별과 연령을 아우르는 브랜드를 들여와 소비자 수요를 충족했다"며 "올해도 다양한 신규 브랜드와 제품 발굴로 국내 패션 유행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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