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개국 4000개 기업 참여한 CES 2024
역대 최대 규모, 한국 기업은 700개 이상
모비온·SA-2·LG 시그니처 올레드 T 주목
현대모비스 '모비온'(왼쪽)과 슈퍼널 'SA-2'는 CES 2024에서 한국 기업이 선보인 놀라운 신기술의 집약체다. /[숏팩트] 캡처
[더팩트|이상빈 기자]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국제전자제품박람회 2024(CES 2024)'에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됐습니다. 'CES 2024'가 진화하는 기술의 현재를 알 수 있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기 때문입니다.
150개국 4000개 기업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만큼 눈에 띄는 신기술도 가득합니다. 'CES 2024'의 문을 두드린 700개가 넘는 한국 기업도 놀라운 기술로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현대모비스가 내놓은 '모비온(MOBION)'은 좌우 및 대각선으로 이동하는 전기차입니다. 휠이 자유자재로 회전하기 때문에 게처럼 옆으로 가는 '크랩 주행'이 가능합니다.
현대차그룹 미래항공모빌리티(AAM) 독립법인 슈퍼널(Supernal)의 'SA-2'도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SA-2'는 조종사 포함 5명이 탑승하는 전장 10m, 전폭 15m의 전기수직이착륙기다. /라스베이거스=김태환 기자
슈퍼널이 미래항공모빌리티로 구상하는 'SA-2'는 조종사 포함 5명이 탑승하는 전장 10m, 전폭 15m의 전기수직이착륙기입니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는 세계 최초 무선 투명 올레드 TV로 LG전자가 'CES 2024'에서 선보인 제품입니다.
무선에 투명 스크린으로 설계된 'LG 시그니처 올레드 T'는 'CES 2024' 공식 어워드 파트너 엔가젯(Engadget)이 선정한 최고상(The Best of CES 2024) 영광을 안았습니다.
혁신상을 받은 스타트업도 100개 사가 넘습니다. 'CES 2024'는 국내 가전·IT 기술의 진일보를 확인한 무대입니다.
pkd@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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