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국 25명 '팀 삼성 갤럭시' 공개…대한민국 선수 6명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축구 손흥민, 탁구 신유빈, 배드민턴 안세영 등 스포츠 스타들이 삼성전자의 올림픽·패럴림픽 홍보대사 '팀 삼성 갤럭시'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전자는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의 캠페인 메시지와 홍보대사 '팀 삼성 갤럭시' 선수 명단을 12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공식 파트너사다. 약 40년 동안 활동하면서 혁신 기술을 통해 선수와 팬이 소통하고, 전 세계가 하나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먼저 삼성전자는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의 새로운 파트너십 캠페인 메시지 'Open always wins(열린 마음은 언제나 승리한다)'를 공개했다. '갤럭시' 브랜드 가치인 '개방성'을 강조하며, '열린 마음으로 모두가 협력해 도전한다면 무한한 가능성을 열 수 있다'라는 의미를 담았다.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 홍보대사인 '팀 삼성 갤럭시' 선수단은 다양한 스포츠 종목을 대표하는 전 세계 10개국 25명으로 구성됐다. 향후 더 많은 국가와 종목의 선수들이 추가될 예정이다.
대한민국 선수는 총 6명이다. 손흥민과 신유빈, 안세영, 김예리(브레이킹), 김희진(골볼), 서채현(스포츠 클라이밍) 등이다. 손흥민은 갤럭시 브랜드 앰배서더로도 활동하고 있다.
영국의 스카이 브라운(스케이트보드), 프랑스의 요한 디페이(서핑), 미국의 그레이스 써니 최(브레이킹), 독일의 요하네스 플로어스(장애인 육상) 등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들도 '팀 삼성 갤럭시' 선수 명단에 포함됐다.
손흥민은 "'팀 삼성 갤럭시'의 일원으로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에 출전하는 뛰어난 선수들과 함께하게 돼 영광"이라며 "경기에서 이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대회 기간 동안 경기를 통해 함께 만들어갈 추억이 보다 큰 가치"라고 말했다.
김예리는 "전 세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팀 삼성 갤럭시'의 멤버로 함께 하게 돼 기쁘다"며 "전 세계 팬들에게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큰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서채현은 "클라이밍 경기는 참여하는 선수들이 함께 길을 찾아가는 방법을 공유하는데, 이것이 바로 'Open always wins'를 의미한다고 생각한다"며 "파리 올림픽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안세영은 "그랜드 슬램의 마지막 목표인 2024 파리 올림픽에 '팀 삼성 갤럭시'의 일원으로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꿈의 무대인 올림픽에 참가하는 것 그 자체로 배드민턴 선수로서 영광이고 즐거움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최승은 삼성전자 MX사업부 마케팅팀장(부사장)은 "삼성전자는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을 혁신 기술로 지원하고, 젊은 세대와 지역사회에 큰 영향을 미치는 '팀 삼성 갤럭시' 선수들과 함께 캠페인 메시지 'Open always wins'에 부합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며 "선수들과 팬들이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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