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1101회 당첨번호 조회 결과 2등 6068만 원씩
[더팩트│성강현 기자] 로또복권 판매점이 압도적으로 가장 많은 경기 지역에서 자동 대박이 팡팡 터졌다. 자동으로 1등 당첨 10명 중 4명이 경기 로또복권 판매점에서 배출됐다.
6일 복권수탁사업자인 동행복권이 추첨한 제1101회 로또복권 당첨번호 조회 결과 13명이 대박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의 1등 당첨금은 각 21억 원씩이다.
1101회 로또 1등 13명 중 10명이 자동으로 구매했다. 나머지 3명은 수동으로 1101회 로또 당첨번호 6개를 다 맞히는 기염을 토했다.
로또 1101회 당첨번호 조회 결과 1등을 배출한 지역은 전국 17개 시도 중 인구에 비례해 로또복권 판매점이 가장 많은 경기 2044곳 중 5곳(자동 4곳·수동 1곳) 비롯해 서울 1427곳 중 1곳(자동), 부산 532곳 중 2곳(자동), 충남 433곳 중 1곳(자동), 대구 367곳 중 1곳(자동), 전북 286곳 중 1곳(자동), 전남 279곳 중 1곳(수동) 그리고 인터넷복권판매사이트 (수동)이다.
경기에서 이번 회차 1등 당첨자 13명 중 5명이 샀다. 자동으로 1등에 당첨된 10명 만 본다면 절반에 1명 모자란 4명이 경기 로또복권 판매점에서 구매했다. 순전히 당첨자 개인의 노력과 운이 만들어낸다는 수동과 달리 자동은 당첨 주인공과 함께 로또복권 판매점의 행운이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본다.
경기 다음으로 로또복권 판매점이 많은 서울은 1명 만 자동으로 대박이 터졌다. 물론 특정 지역에 로또복권 판매점이 많다고 자동 1등 당첨이 꼭, 더 나오라는 법은 없다. 다만 이번 회차에서 경기는 1등 자동 당첨이 '4명' 나오고, 서울은 '1명'으로 비교가 될 수밖에 없는 모양새다.
경기는 2등도 전체 75게임 중 19게임 배출됐다. 반면 서울은 10게임 나왔다. 오히려 부산이 1등 2명에 2등 6게임으로, 서울보다 로또복권 판매점 수가 한참 모자라지만 이번 회차 행운이 더 많이 깃든 것으로 보인다. 로또 1등과 달리 2등은 구매방식이 공개되지 않는다.
로또 1101회 당첨번호 조회 결과 1등 문턱을 넘지 못하고 미끄러진 2등은 75게임이다. 로또당첨번호 1등과 2등의 당첨금 규모는 상당한 차이를 보이지만 동행복권은 고액 당첨자로 분류하는 가운데 1101회 로또 고액(1,2등) 당첨 판매점이 전국 17개 시도에서 다 나왔다.
로또복권 판매점 수는 동행복권 제공 지난해 9월 19일 기준이다.
로또1101회 1등 당첨번호 조회 결과는 '6, 7, 13, 28, 36, 42' 등 6개이며 각 21억52만 원씩의 당첨금을 받는다. 1101회 로또 당첨번호 2등 보너스 번호는 '41'이다.
로또 1101회 당첨번호 조회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은 13명이며, 로또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 당첨은 75게임으로 각각 6068만 원씩을 받는다.
로또 1101회 당첨번호 조회 3등인 5개를 맞힌 이들은 3363게임이며 135만 원씩 받게 된다. 고정 당첨금 5만 원 받는 로또 1101회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은 15만9797게임이며, 고정 당첨금 5000원 받는 로또 1101회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은 259만6082게임이다.
동행복권 로또 당첨번호 조회 결과 당첨금은 지급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수령해야 한다.
지급 만료일이 지난 당첨금은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전액 복권기금으로 귀속되어 저소득층을 위한 주거안정지원사업, 장학사업, 문화재 보호 사업 등 다양한 공익사업에 쓰인다.
dank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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