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수익률 역대 최고 수준…적립 규모 1000조 원 돌파 전망
국민연금공단이지난해 기금운용으로 100조 원이 넘는 수익금을 벌었다. 연간 수익률도 12%로 역대 최고 수준을 달성했다. /더팩트DB
[더팩트 | 김태환 기자] 국민연금이 지난해 기금운용으로 100조 원이 넘는 수익금을 벌었다. 연간 수익률도 12%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국민연금공단은 지난해 국민연금이 한해 역대 최고인 12% 이상의 수익률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연간 수익금은 100조 원을 처음으로 돌파했으며, 적립 규모는 1000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1~9월까지의 국민연금의 수익금은 80조3830억 원, 기급 적립금은 984조1610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앞서 국민연금은 글로벌 증시 부진으로 역대 최저인 연 마이너스(-) 8.22%의 운용 수익률을 기록한 지 1년 만의 성과다. 2022년 국민연금은 한해 동안 79조6000억 원의 평가 손실을 봤다.
한편,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정확한 수익률을 오는 3월 공개할 예정이다
kimthi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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