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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한국조선해양 , 해기협 '2023년 한국해양대상' 수상

  • 경제 | 2023-12-27 15:42

해양·해운·조선 산업 발전 기여 단체·개인 대상 선정
노지환 HMM 대외협력실 팀장, 해양홍보인상 수상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해운빌딩에서 열린 '2023년 한국해양대상' 시상식에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주환 한국해양기자협회장, 노지환 HMM 전략기획실 홍보팀장, 박준수 HD현대 홍보 상무, 윤정남 더구루 대표, 원민호 한국해운협회 이사. /김태환 기자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해운빌딩에서 열린 '2023년 한국해양대상' 시상식에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주환 한국해양기자협회장, 노지환 HMM 전략기획실 홍보팀장, 박준수 HD현대 홍보 상무, 윤정남 더구루 대표, 원민호 한국해운협회 이사. /김태환 기자

[더팩트 | 김태환 기자] 한국해양기자협회가 주관하는 '2023년 한국해양대상'에 HD한국조선해양이 선정됐다. 해양홍보인상에는 HMM 대외협력실의 노지환 팀장이 수상했다.

한국해양기자협회는 27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한국해운빌딩에서 2023년 한국해양대상 시상식을 열었다.

시상식에서 해양대상을 수상한 HD한국조선해양을 대표해 박준수 HD현대 홍보담당 상무가 참석했으며, 해양홍보인상을 수상한 노지환 HMM 팀장도 자리를 빛냈다.

한국해양대상은 지난 1년간 한국 해양·해운·조선 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단체 및 개인의 업적과 공로를 기리기 위한 것으로 올해 2회째다.

해기협은 심사를 위해 이달 초 해양대상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심사했으며, 해기협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한국해양기자협회의 한국해양대상 수상한 HD한국조선해양을 대표해 박준수 HD현대 상무(오른쪽)가 시상식에 참석해 이주환 한국해양기자협회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김태환 기자
한국해양기자협회의 한국해양대상 수상한 HD한국조선해양을 대표해 박준수 HD현대 상무(오른쪽)가 시상식에 참석해 이주환 한국해양기자협회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김태환 기자

해양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HD한국조선해양은 HD현대의 조선해양 사업 부문 중간지주회사로, 자타가 인정하는 '글로벌 넘버원 조선기업'이다. 계열사로 HD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등을 거느리고 있다.

HD한국조선해양은 디지털 전환에서도 글로벌 최첨단을 달리고 있다. 오는 2030년을 목표 연도로 스마트조선소 전환을 위한 'FOS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설계부터 생산에 이르기까지 모든 공정을 실시간으로 연결해 작업관리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HD한국조선해양은 차세대 친환경 선박 시장을 주도하는 기업으로 꼽힌다. 지난 2021년 세계 최초로 메탄올추진 컨테이너선을 수주한 데 이어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메탄올선을 수주했다. 아울러 세계 최대 규모의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 및 세계 최초 중형 암모니아추진선 수주, LNG·수소 '혼소엔진' 및 암모니아엔진 개발 등을 이뤄냈다.

한국해양기자협회의 해양홍보인상을 수상한 노지환 HMM 전략기획실 홍보 팀장(오른쪽)이 윤정남 더구루 대표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김태환 기자
한국해양기자협회의 해양홍보인상을 수상한 노지환 HMM 전략기획실 홍보 팀장(오른쪽)이 윤정남 더구루 대표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김태환 기자

해양홍보인상을 수상한 노지환 HMM 팀장은 홍보 경력이 20년 넘는 현대그룹 출신 정통 홍보맨으로, 현대아산과 현대상선 홍보실 등을 거쳤다.

특유의 친화력을 가지고 낯설게 느껴지기 쉬운 해운 업무를 이해하기 편하게 설명하는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박준수 HD현대 상무는 "지난 2007년 당시 '슈퍼사이클'처럼 올해도 조선업 수주가 좋지만, 과거와 달리 생산 인력이 부족하다는 문제를 안고 있다"며 "(과거와) 달라진 환경에서 좀 더 많은 부가가치를 내기 위해 지금과는 다른 접근을 통해 가치를 만들어 나가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노지환 HMM 팀장은 "올 한해를 전반적으로 좋은 기분으로 마무리하게 돼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kimthi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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