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앤스타

DB손보, 車보험료 2.5% 인하…내년 2월 계약부터 적용 

  • 경제 | 2023-12-19 16:34

1인당 보험료 평균 2만2000원↓

DB손해보험이 내년 개인용 자동차보험 보험료를 2.5% 인하키로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DB손해보험
DB손해보험이 내년 개인용 자동차보험 보험료를 2.5% 인하키로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DB손해보험

[더팩트│황원영 기자] DB손해보험(DB손보)이 내년 개인용 자동차보험 보험료를 2.5% 인하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가입자 1인당 보험료가 평균 2만2000원 정도 낮아지게 된다.

DB손보는 보험료율 검증 등 준비를 거쳐 내년 2월 중순 책임개시 계약부터 인하된 보험료를 적용할 계획이다. 자동차 보험료 인하는 올해 1월 이후 약 1년 만이다.

DB손보 관계자는 "사고율 증가와 정비요금 등 보험원가 상승이 예상되나, 물가 상승 및 고금리 등에 따른 서민경제의 고통을 분담하는 상생금융 차원에서 자동차 보험료를 인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DB손보가 자동차보험료 인하를 결정한 만큼 다른 손해보험사(손보사)들 역시 곧 보험료 인하 행렬에 동참할 전망이다. 인하율은 DB손보와 비슷한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올해 2월에도 KB손해보험이 자동차보험료 인하 방안을 밝힌 후 손보사가 잇달아 같은 방침을 발표한 바 있다.

wony@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