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 오전 10시 18분 기준 13.30% 하락
14일 오전 10시 18분 기준 태영건설은 전 거래일(3270원) 대비 13.30%(435원) 하락한 2835원을 기록 중이다. 더팩트 DB
[더팩트|윤정원 기자] 워크아웃설에 휘말린 태영건설이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4일 오전 10시 18분 기준 태영건설은 전 거래일(3270원) 대비 13.30%(435원) 하락한 2835원에 거래되고 있다. 52주 신저가다. 이날 3265원으로 개장한 태영건설은 우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앞서 시장에서는 태영건설 법무팀이 조만간 워크아웃 신청을 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다. 일각에서는 워크아웃을 뛰어넘고 법정관리(회생절차)에 들어간다는 이야기까지 불거졌다. 이에 태영건설은 전날에도 6.57%(230원)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반면 같은 시각 SBS는 전 거래일(2만6250원) 대비 5.14%(1350원) 오른 2만7600원을 호가 중이다. SBS는 2만5900원으로 장을 시작했으나 9시 54분경 상승세로 전환한 상태다.
법인이 회생 절차에 돌입하면 법원의 관리하에 M&A(인수합병)가 이뤄지는 경우가 많아, 매각이 본격화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현재 태영건설 측은 "워크아웃 신청 검토는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이다. SBS의 최대주주인 티와이홀딩스 측도 "오히려 태영건설은 사업성이 우수한 PF 보증에 참여하고 있는 건설사로 분류돼 유동성 재개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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