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1097회 당첨번호 조회 결과 2등 6728만 원씩
[더팩트│성강현 기자] 로또복권 판매점이 경기(2044곳) 지역 다음으로 많은 서울(1427곳)이 굴욕을 맛봤다. 1등은 아예 없고, 심지어 2등도 초라한 결과를 보였다.
9일 복권수탁사업자인 동행복권이 추첨한 제1097회 로또복권 당첨번호 조회 결과 7명이 인생 역전의 소중한 기회를 거머쥐었다. 이들의 1등 당첨금은 각 38억 원씩이다.
1097회 로또 1등 7명 전부 자동으로 구매했다. 순전히 당첨자 개인의 노력과 운이 만들어낸다는 수동과 달리 자동은 당첨 주인공과 함께 로또복권 판매점의 행운이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본다.
로또 1097회 당첨번호 조회 결과 1등을 배출한 지역은 전국 17개 시도 중 인구에 비례해 로또복권 판매점이 가장 많은 경기 2044곳 중 3곳(자동) 비롯해 부산 532곳 중 1곳(자동), 인천 484곳 중 1곳(자동), 광주 229곳 중 1곳(자동), 그리고 인터넷복권판매사이트(자동)이다.
경기와 함께 로또복권 판매점이 압도적 우위 나타내는 서울에서 로또 1097회 당첨번호 조회 결과 대박은 없다. 물론 특정 지역에 로또 판매점이 많다고 자동 1등 당첨이 지속적으로 반드시 나오라는 법은 없다. 다만 이번 회차에서 경기는 1등 자동 '3곳' 나온 점 감안하면 서울 '전무'는 비교가 될 수밖에 없는 모양새다.
서울에서 1등 배출 '제로'는 그렇다 쳐도 2등 판매점 '추락'은 궁금증을 유발한다. 로또 1등과 달리 2등은 구매 방식이 공개되지 않더라도 이번 회차 경기는 2등이 20게임 나왔지만 서울은 6게임에 그쳤다. 로또복권 판매점이 532곳인 부산에서도 2등 5게임, 484곳인 인천에서도 2등 5게임 배출점 중복 없이 나왔다.
결과적으로 이번 회차 서울 2등 6게임은 충격적으로 다가온다. 전 회차들을 살펴보면 서울 2등 당첨의 급전직하는 두드러진다. 1096회 13게임(경기 30게임) 비롯해 1095회 14게임(경기 15게임), 1094회 17게임(경기 24게임), 1093회 10게임(경기 18게임), 1092회 13게임(경기 19게임), 1091회 10게임(경기 10게임), 1090회 12게임(경기 28게임), 1089회 17게임(경기 16게임), 1088회 16게임(21게임), 1087회 14게임(18게임), 1086회 13게임(경기 17게임), 1085회 17게임(경기 20게임), 1084회 16게임(경기 20게임), 1083회 13게임(경기 17게임), 1082회 10게임(경기 20게임), 1081회 14게임(경기 25게임), 1080회 19게임(경기 18게임), 1079회 11게임(경기 22게임), 1078회 7게임(경기 14게임), 1077회 12게임(경기 21게임)이다.
결국 매 회차 지역별 로또복권 판매금액이 큰 차이가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회차는 서울 로또복권 판매점에 고액(1,2등) 당첨 행운이 그다지 깃들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로또 1097회 당첨번호 조회 결과 1등 대박 문턱에서 아쉽게 미끄러진 2등은 67게임이다. 로또당첨번호 1등과 2등의 당첨금 규모는 상당한 차이를 보이지만 동행복권은 고액 당첨자로 분류하는 가운데 1097회 로또 고액(1,2등) 당첨 판매점이 대전(230곳), 세종(39곳) 지역에서는 단 한 곳도 나오지 않았다.
로또복권 판매점 수는 동행복권 제공 올 9월 19일 기준이다.
로또1097회 1등 당첨번호 조회 결과는 '14, 33, 34, 35, 37, 40' 등 6개이며 각 38억6429만 원씩의 당첨금을 받는다. 1097회 로또 당첨번호 2등 보너스 번호는 '4'이다.
로또 1097회 당첨번호 조회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은 7명이며, 로또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 당첨은 67게임으로 각각 6728만 원씩을 받는다.
로또 1097회 당첨번호 조회 3등인 5개를 맞힌 이들은 2631게임이며 171만 원씩 받게 된다. 고정 당첨금 5만 원 받는 로또 1097회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은 13만5670게임이며, 고정 당첨금 5000원 받는 로또 1097회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은 231만7263게임이다.
동행복권 로또 당첨번호 조회 결과 당첨금은 지급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수령해야 한다.
지급 만료일이 지난 당첨금은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전액 복권기금으로 귀속되어 저소득층을 위한 주거안정지원사업, 장학사업, 문화재 보호 사업 등 다양한 공익사업에 쓰인다.
dank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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